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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 Team과 함께한 아끼남 특강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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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링크드인 인사이트’에서 옮긴 글입니다. 기능·수치·모집 정보는 원문 작성 당시 기준입니다.

올해 하반기는 쌓아올린 나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리는 시간들이다.

솔직히 말하면 나는 평범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이랑은 무관하다고 생각했다.

클렌징도 Rush 비누나 한살림 비누 선물받은 거 그냥 쓰고, 로션은 한살림 수피아의 알로에 수딩젤을 쓰며 로션도 그냥 건조할 때 밤에 조금씩 쓰는 정도였다. 선크림도 남들이 좋다는 거 그냥 가져다가 썼다.

그랬는데, Curiosity Project Team에서 아끼남이라는, 아모레퍼시픽의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셨던 분이 특강을 해준다고 하셔서 퇴근하고 바로 수업을 들으러 갔다.

이날 수업은 설명을 하면서 실제로 일부 학생들의 메이크업을 코칭해주며, 문답 형태로 진행되는 점이 특이했다.

요즘 메이크업의 트렌드는 자연스러움이었다. 내가 생각한 메이크업은 화장을 최대한 많이 칠하는 것이었는데, 오히려 요새는 피부가 좋으면 메이크업이 악세사리라고 할 정도로 내 피부가 건강해진 것처럼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남이 쓰는 게 좋다고 따라사지 말고 나에게 무엇이 맞는지 계속 바꿔가면서 적응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다. 그걸 들으면서 깨달았다. 이제는 메이크업도 '나다움' 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정말 많은 가르침이 있었지만, 배운 것을 조금만 공개하자면 썬크림은 무조건 필수였다. 방의 형광등에도 피부가 탈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선크림을 발라줘야 하는데, 로션을 바르고 마른 후에 발라 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스펀지로 선크림을 바르면 균질하게 바를 수 있다는 것을 가르쳐주셨다. . 또한, 피부 각질 제거를 위해 남자에게 필링패드가 있으면 좋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이때 너무 세게 하면 오히려 트러블이 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단은 선크림이랑 필링패드부터 하나씩 시작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이라도 피부에 대해서 좀 더 생각하게 되어서 다행인 특강이었다.

같이 회식을 가서 결혼생활에 대한 좋은 이야기도 들었다.

공평하게 뭔가를 반반 나누기보다는 내가 조금 더 헌신하겠다는 태도를 지니고, 비교대상은 아내의 지인들을 기준으로 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또 회식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해서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얼굴은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어차피 밖에 나갈 때는 모두 메이크업을 하며, 현대 의학은 이미 성형과 자연을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발전했.

그래서 취미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나의 이상형이다.

그러려면 같이 좀 부지런해야 할 것 같다.

여행도 다니고, 글도 쓰고, 같이 공부도 하고, 수영도 하고, 운동도 하고.. 접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경제관이 비슷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노후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인지하고 꾸준히 투자 및 저축을 통해 필요하지 않은 것을 최대한 아끼면서 돈을 모아야한다는 생각이 든다.

근데 써놓고 보니 그냥 솔로로 살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생각이 든다.

https://www.instagram.com/amore_m7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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