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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그 어려움에 대하여

리드제일원문 작성네이버 원문 (새 탭)

네이버 블로그 ‘링크드인 인사이트’에서 옮긴 글입니다. 기능·수치·모집 정보는 원문 작성 당시 기준입니다.

소셜미디어에서 참 어려운 것이

바로 댓글을 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 링크드인 활동을 했을 때는

댓글을 많이 달고 다녔다.

이유는 굉장히 단순했다.

내가 글을 썼을 때

댓글을 받는 것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물론 좋아요 버튼이 있고,

글에 보내주는 반응은 항상 감사한 마음이지만

사실 그 좋아요를 누가 눌렀는지 일일이

보기가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래서 좋아요를 10번 누른 사람보다

댓글 2번 써 준 사람에게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사실인 것 같다.

원래 링크드인 댓글을 쓸 때는

3가지 정도의 법칙이 있었다.

짧게 쓴다

어차피 글을 길게 써 봐야

사람들이 잘 볼 거 같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빠 죽을 것 같은데

남이 길게 쓴 댓글을 보고 싶을까? 라는 생각을 한

나름의 배려였다.

그래서 댓글은 한 줄 이상 넘지 않았다.

나에게 댓글 달아준 사람에게 댓글을 달려고 노력한다

다르게 말하면 댓글 품앗이 개념인데

내 글에 댓글을 단 사람에게는

꼭 역방문해서 댓글 한 개를 달아주고 온다.

오고가는 댓글 속에서

소셜 미디어를 하는 사람들끼리

피어나는 은근한 동지애가 있었기 때문이다.

긍정적인 말로 시작한다

아무래도 소셜미디어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본인의 마음을 공감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먼저 인정하는 느낌으로 시작을 했다.

이렇게 세 가지만 지켜도

굉장히 클린하게

소셜 미디어를 운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점차 계정의 크기가

커져 갈수록

댓글을 다는 것에 대해서 어려움이 강해지기 시작했다.

나는 배려를 위해서 댓글을 짧게 쓰는데

그것을 기계적인 댓글이라고 느끼는 분들이 계셨고,

나는 어떤 사람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댓글을 달았는데

자신이 싫어하는 사람에게 댓글을 달았다고

그것을 자신을 향한 악의적 선동에 동조했다고 생각하며

댓글 하나에 과민 반응하는 사람도 있었다.

모든 사람이 같은 마음일 수 없기에

최대한 다른 사람에 대한 기대를 버려야 한다.

내가 댓글을 달아 줬더라도

그 사람이 바쁘면 나에게 댓글을 안 달아줄 수도 있다.

나의 글에 찾아와 댓글을 달아주는 사람은

오늘의 소중한 손님처럼 생각하면서

대댓글을 달아주고 있다.

또한, 사람마다 댓글에 대한 반응도가 다 다른데

댓글 개수를 조금 줄이더라도

더 글의 내용에 맞는 댓글을 달면서

좋은 반응을 해주고 싶다는 꿈도 꿔본다.

독자 분들은 어떻게 댓글을 다는지,

본인의 댓글 경험을 소개해준다면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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