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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조각들: 커피챗 에센스 1호
네이버 블로그 ‘링크드인 인사이트’에서 옮긴 글입니다. 기능·수치·모집 정보는 원문 작성 당시 기준입니다.
링크드인에는 보통 처음 만난 사람의 커피챗 이야기를 올리곤 하지만, 다양한 사람들과 커피챗을 하면서도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과는 시간을 잡곤 한다. 이 이야기를 어떻게 다뤄 볼까 생각하다가, 만남에서 가장 기억이 남은 에센스만 정리해보는 커피챗 에센스 코너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권영희 님과의 대화 : 학교라는 것
첫 번째 커피챗 이후, 권영희 님과 다시 만나서 2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누었다. 권영희 님도 강남 8학군에서 선생님을 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학창 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의 이야기는과거의 치열함과 그 시절 우리를 이끌어주었던 선생님들의 영향력에 대한 회상으로 가득 찼다. 영희님은 "새로운 길을 찾는 것은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열정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일"이라고 하였고, 우리는 우리만의 새로운 역할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지용 님과의 대화 : 복잡한 비즈니스의 세계
커넥터스를 운영하는 엄지용 님을 뵈러 방문했다. 이날 보이스피싱을 당해서 굉장히 마음이 복잡하셨지만, 그래도 귀중한 시간을 내 주셨다. 엄지용 님은 비즈니스의 복잡한 면모를 쉽게 풀어 설명해주었다. 특히, 기업이 M&A에 나서는 이유를 "직원 비용의 내부 통제를 넘어 빠르게 영업망을 확장하고 필요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전략적 결정이 단순한 숫자의 게임을 넘어선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다.
김조앤 님의 조언 : 해피 에너지 메이커
오송에 다녀온 이후, 바르코스 김조앤 대표님과 많이 친해졌다. 저번에 쓰지 못한 에피소드가 있어서 공유하고자 한다. 처음에 대표님과 만났을 때, 안남이라는 베트남 식당에 갔다. 이때 반미를 시켰는데, 처음 보는 사람 앞에서 손으로 뭘 먹는 것이 되게 무례해 보였다. 그래서 조심스럽게 포크로 반미를 먹었다. 대표님은 오히려 이걸 보고 더 당황했다면서, 서로 웃음짓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대표님의 언행은 나를 빵빵 터지게 한다. 대표님고 가끔 나를 보면서 재밌어 하시는,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 에너지가 되어주는 관계가 되었다.
Tyson과의 속도 조절
속도 조절의 중요성에 대해 나눈 Tyson과의 대화는 균형 잡힌 삶과 성장에 관한 귀중한 교훈이었다. "완급조절과 집중"을 통해 자신의 목표에 도달하는 법을 배웠다. Tyson의 이야기는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자신만의 리듬을 찾아내야 한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다. Tyson님은 사실 힘든 게 하나도 없을 줄 알았는데, 가끔은 욕심과 불안으로 힘드신 날이 있으셨다고 해서 마음이 아팠다. 인간이면 불안은 어쩔 수 없이 겪는 굴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수민 님의 다양성 추구
항상 많이 배우고 있는 동갑내기 친구 이수민 님!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어떤 것에 집중할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그녀가 링크드인에서 담당하는 'Paywallment' 회사에서의 업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이 대화는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두려움을 극복하고, 진정한 성장을 위해 다양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교훈을 남겼다.
윤연선 님과의 노래방 이야기
윤연선 님과 다시 만났을 때, 하필이면 이런저런 일들이 겹쳐서 시간이 굉장히 늦어졌다. 그랬는데 대표님이 많이 양해해 주셔서 감사했다. 이때 제일 많이 했던 건 노래방 이야기였는데, 둘 다 노래를 부르는 것을 많이 좋아하는 특성이 있었다. 또한, 즐거운 노래를 부르기로 한 특성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는 '하며드는 사람' 하지훈 대표님을 열심히 칭찬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고, 또떡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이야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전준수 대표님과의 만남
전준수 대표님과도 만남을 가질 수 있었다. 불의의 사건으로 인해서 만남의 시간이 예상보다 너무 짧은 것이 아쉬울 정도였다. 최근에 올리신 Fire족 그 이후의 공헌에 대한 이야기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 물론 돈을 버는 것이 정말 중요하지만, 그 이후에 내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또한, 내가 원하는 꿈을 위해서 내가 가진 지위를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데, 그것을 도전하시는 것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었다. 나는 아직 그러한 꿈은 없고, 그냥 남이 도움을 요청한다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보내주고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즐기는 것이 목표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여정도 응원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