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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직업진로협회 2030 커리어 네트워킹 밋업 후기
네이버 블로그 ‘링크드인 인사이트’에서 옮긴 글입니다. 기능·수치·모집 정보는 원문 작성 당시 기준입니다.
#한국직업진로협회를 처음 접한건 역시 링크드인 때문이었다. 광고라고 생각하고 2~3번 정도 무시했다. 이상하게 이 광고 나를 계속 따라다녀서 결국 열어보았다. 주니어가 일을 잘하는 법에 대해서 배울 수 있다고 해서 흥미를 가지고 신청하게 되었다. 아예 이 모임을 가는 김에, 초등학교 친구를 만나서 같이 점심을 먹었다. 30명 정도 신청을 받았던 것 같은데, 모임에 온 사람은 총 9~10명 정도 되었던 것 같다. 너무 낯설면 어떻게 하지 고민을 했는데, 이미 나랑 1촌을 맺어놓은 사람들이 알아봐줘서 편안하게 분위기에 적응할 수 있었다.
오늘 제일 먼저 들은 강의는 Krista Park 코치님의 강의였다. Oracle에서 기술 영업으로 일하시며 발표 능력과 사람에 대한 스킬을 다루면서 B2B의 매력에 대해 알게 되신 강사님은 카네기에서 강의를 위해 개인사업자처럼 영업을 하면서 비즈니스에 대해 배우고, salesforce에서는 영업과 내부 코치를 같이 하시고 계시는 분이었다. 강의 내용에 대해 요약하자면
스킬/태도/지식/연습이라는 4가지 요소를 모두 같춘 태도- 실천과 의지, 연습, Extra mile의 강조
개인사업자 마인드 장착- 시키는 일만 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낼 수 있는 환경에서 일하며 몰입하기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가지기- Influencer가 되기 위해 Ask, Continuous learning (VUCA 의 시대), Show (한국인이 제일 부족한 것)
을 강조했다. Q&A도 정리하면 다음과 같았다.
협상 잘하는 방법-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마지막에 하기
나의 평판에 대해 확인하기- 매니저에게 연말에 꾸준히 의견 묻기, 나라면 어떻게 행동할지 물어보기, 내 강점에 대해 물어보기, 기회를 실력으로 잡아내기
Resume- 6개월마다 1번씩 업데이트 하며 변화된 점 찾아보기
IT 비전공자- 아닌 거 같으면 빨리 그만두기
사수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경우 - 그래도 멘토 1명 지정해서 붙들고 늘어지기
Presales에게 필요한 역량- 비즈니스 이해, 고객 이해, 제품 이해, 장표 작성, 발표 능력, 영업 능력
영업의 변화- 예전처럼 술 잘먹는 놈이 이기는 영업은 감소하고 있다.
일 안 지치고 오래 하는 법- 일은 영원히 안 끊난다. 급한 일부터 처리하고 일을 적당히 끊어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막간을 이용해서 한국직업진로협회 Staff랑도 이야기를 해 볼 수 있었다. 이 모임의 Staff이신 EErye kim 님의 경우 Ara koh님의 만화나 다양한 글을 통해 Ringle을 접해서 내적 친밀감이 많았는데, SAP에서 HR 인턴을 거치셨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Yejin kim 같은 경우에는 19학번인 나보다 딱 한 학번 아래의 후배였다. Product owner가 되기 위해서 실제로 개인사업자로 Side project를 하고, 투자론이나 프로그래밍 수업도 거침없이 수강하는 등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드리고 싶었다.
2부로는 같은 업종에 있는 주니어들끼리 만나서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PTC에서 Presales로 근무하고 있는 권혜민 님이랑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원래 3명이었는데 1명이 결석해서 오지 않아서 오히려 깊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것 같다. Presales의 주니어들이 하는 일이 굉장히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 솔루션을 계속 공부하고, 발표하고, 자료 전달하는 일들. 내가 생각보다 그렇게 덜떨어진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진행한 프로젝트중 성과가 좋았던 일에 대해서도 공유했는데, 그것이 해외에 있는 사람들이랑 커뮤니케이션 한 일인 것도 똑같았다. 또한, Presales의 주니어로서 가지고 있는 설움들이 있는데, 그러한 설움도 거의 비슷하게 공유했다. 여기다가는 그 문제를 적는 것은 생략 하도록 하겠다. (10년 이상의 선배밖에 없음, 대면 interaction 불가, 시차문제)
마지막으로 뒷풀이를 하면서 한국직업진로협회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 모임을 주도하시는 Danial 코치님은 정규직을 하면서 Side job까지 하셔서 멋있었다. 하루에 5명씩 고객을 만난다는 것도 너무 대단했다. 나는 그렇게 하지 못할 것 같은데 말이다. 2022년에 새로 생긴 커뮤니티라 2015년에 생긴 커뮤니티인 Curiosity Project Team하고 비교하면서 아이디어를 드렸다. 전자는 소규모로 미팅을 주로 진행하는 반면, 후자는 규모의 경제로 다양한 멘토들을 취업 중심으로 컨설팅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차이이다. 한국직업진로협회라는 또 다른 멋있는 단체를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다. 대학 때는 네트워킹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올해 글로벌 기업의 커리어를 걸으면서 정말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서 행복하다는 생각이 든다. 내 주변을 이런 사람들로 꾸준히 채워나갈 것이고, 그 중심에는 지속적으로 링크드인이 큰 역할을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