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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로 기회의 문을 열기 행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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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링크드인 인사이트’에서 옮긴 글입니다. 기능·수치·모집 정보는 원문 작성 당시 기준입니다.

문희철 작가님과의 만남은 항상 많은 여운을 남긴다. 지난 2월 28일, 역삼 채널톡에서 '콘텐츠로 기회의 문을 열기' 프로그램에 다녀왔다. 원래는 행사에 못가는 걸로 되어있었는데, 작가님이 다시 확인하고 초청해 주셔서 행사에 감사히 갈 수 있었다. 행사에서 정창환 님과 Ellonny님, 그리고 같은 기술영업 직군의 임지엽 님도 만날 수 있었다. 저녁을 못 먹고 온 사람들을 위해 노모어 피자라는 맛있는 피자를 시켜주었다. 점심을 잘 먹지 못해서 맛있게 방을 찍고 강의를 들을 준비를 했다.

첫 강의는 엘리펀트컴퍼니의 김예지 대표님이 진행하셨다. 검색엔진 최적화 (SEO) 이후 컨텐츠 전략을 통해 Growth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키워드 하나를 만들기 위해 이렇게 깊게 생각해서 만들어본 적이 없었어서 이 방식이 놀라웠다. 하긴, 기업의 경우 생존을 위해 정말 키워드 확보가 중요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경우 Bing과 Naver에서는 이제 검색이 잘 되고 있고, 이를 이용한 Copilot이나 Chatgpt에서도 노출이 조금씩 되고 있다. Google SEO의 경우는 생각보다 노출이 잘 되지 않는다. 링크드인 뉴스레터 몇편 정도만 노출이 되고 있다. 그래서 관련 업체를 좀 찾아봤는데, 그 업체가 유령 업체여서 그냥 내가 스스로 해보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었기에,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몰랐다.

다음 강의는 세일즈클루의 허수빈 대표님이 롱폼 콘텐츠로 기회의 문을 열기라는 주제로 해주셨다. 학생 때부터 SaaS 분야에서 창업을 하셨다고 하는데, 대학생 때 열심히 공부만 하던 나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길을 걷고 계셨던 것 같다. 사실, 롱폼 콘텐츠를 만드는 사람 중의 하나로서 우려했던 부분은 최근 사람들의 집중력이 떨어져 앞으로도 이 컨텐츠가 먹혀 들어갈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다. 대표님의 관점을 바꿔보라며, 롱폼은 아직도 길이 있다는 감동적인 메세지를 전해주었다. 숏폼만큼 빠르게 눈에 띌 수는 없지만 나의 인사이트를 통해 나의 글을 읽고, 나와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한 명씩 늘려가는 것이 롱폼 콘텐츠의 큰 역할이다.이를 위해 개념어, 공감 끌어내기, 고유한 문체 이렇게 3가지의 역할을 강조했다. 나의 컨텐츠에 적용해 보았을 때 가장 잘하는 부분은 고유한 문체라는 생각이 들었다. 커뮤니티에 익명으로 글을 써도 내 글은 항상 티가 났었다. 그 이유를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니 고유한 문체 때문이었다. 또한, 노출 수나 참여도를 봤을 때 내 글은 어느 정도 공감을 얻고 있다고 본다. 문제는 개념어인데, 지금 나의 개념어를 돌이켜 보면 'SAP' 'STAR 인턴' '20대' '00년생' '곰랑이' 인데, 시간이 지나면 이 중에 60% 정도가 날아갈 것이라고 판단되어 새로운 개념어를 정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글 잘 보고 있다고 해주셔서 감사했고, 추천해주신 블로그도 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우리 문희철 작가님은 그냥 강의장을 찢었다. 옷 정말 깔끔하게 입으시고 입담으로 사람들을 지치지 않게 만들었다. 강의 초반부터 모두가 가지고 있는 속마음에 시원하게 팩트폭력을 날리면서 시작을 해서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작년부터 쓰는 사람이라는 자아를 다시 가지게 되었기에 많은 부분에서 공감이 갔다. 콘텐츠로 넓이를, 모임으로 밀도를 라는 주제로 한 판 정리를 할 수 있었다.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기획누수를 최소화하는 부분이었다. 보통 부캐 활동을 생각하면 너무 다양한 수단이 떠올라서 머리가 아픈데, 본업과의 시너지가 많아지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업과 개인의 성장이 Align 되는 컨텐츠가 정말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하나의 컨텐츠로 다양한 포맷을 만드는 one source multi use 전략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다. SAP STAR 인턴에 대해서 알리고 이 프로그램을 성장시키는 게 아마 현재 인턴 과정에서의 컨텐츠 목표가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모임보다 1:1 커피챗을 선호하는 편인데, 그 이유는 어떤 모임에서는 아무 목적도 이루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해서 아깝다고 생각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희철 작가님의 모임이라면 정말 모두가 서로의 니즈를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눈이 번쩍 떠지는 시간이었다.

나만의 컨텐츠를 만들어가고 있는 사람으로서 다양한 고민을 해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다른 일정이 겹쳐 있었지만 그 일정을 포기하고 간 것이 전혀 후회되지 않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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