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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마이온컴퍼니 나다움 포차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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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 ‘링크드인 인사이트’에서 옮긴 글입니다. 기능·수치·모집 정보는 원문 작성 당시 기준입니다.

마이온 ‘나답게 포차’ 상반기 결산에 다녀왔습니다.

행사가 7시에 시작하는데, 제 퇴근 시간도 7시라서 참석할지 말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호스트 다섯 분이 모두 아는 분들이었고, 꼭 함께하고 싶은 자리였기 때문에 류태섭 대표님께 허락을 받고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행사장에 가자마자 류태섭 대표님이 많은 노고를 해주시고 있었고, 40명 정도가 와서 정말 북적북적했습니다. 먼 곳은 대화 소리가 잘 안들릴정도(!)

첫 번째로 앉은 곳은 민병운 교수님 테이블이었습니다.

자리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배석되었는데, 한 번도 뵌 적 없는 분이어서 오히려 기대가 되었습니다. 같은 테이블에는 임은영 대표님도 계셔서 반갑게 인사를 드렸습니다.

대화의 주제는 주로 요즘 대학생들의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학생들의 태도와 관련된 이야기가 인상 깊었습니다.

AI 이후 리포트 과제의 의미가 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대학생활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방학 동안 서울에 올라와 계신다고 하는데, 푹 쉬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특이하게 이번에는 앞치마를 주고, 이름 뒷편에 같은 문구가 있는 사람들끼리 2차 토크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응원의 문구를 붙여줄 수 있는 것도 굉장히 가벼우면서도 힘 낼 수 있는 이벤트라고 생각했습니다.

몰입중으로 자리잡아 2차로 이주호 작가님 만날 수 있었습니다.

우리 테이블에는 조금 특이한 규칙도 있었습니다. 소주병에 숟가락을 꽂아두고, 그 숟가락을 잡은 사람만 말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덕분에 한 사람의 이야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 중에 오랫만에 인사드린 재승님, 선희님, 그리고 항상 흥미로운 글을 써주셨던 권오철님이 기억납니다.

이주호 작가님은 코뚜레를 통해 자유로운 삶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재승 님이 MBA를 고민하는 20대에게 해주신 이야기였습니다. 결국 선택은 본인의 몫이며, 그 선택에 대한 책임 역시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는 말이었습니다. 동시에 그 선택을 해보는 과정 자체가 훗날의 후회를 줄여줄 수 있다는 이야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안정과 자유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그리고 그 선택을 어떻게 책임질 것인지. 이날의 대화는 결국 그 질문을 오래 남겼습니다.

2부 이후에 마무리때 잠깐 조여준 파트너님과도 인사를 했습니다! 이후에는 기타를 하시는 분인 알코님을 초대해 주셔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여름 안에서>랑 <알 수 없는 인생> 부르셨는데 좋더라고요.

그 다음에 선물로 타건감이 좋은 타자 클리커를 선물로 주셨어요. 저희 세대 중에 애늙은이로 유명한 저도 인싸 문물 체험해 볼 수 있었어요. 나답게 성장중으로 스티커도 붙어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2차는 슬기님, 영준님, 용석 파트너님과 함께 회를 먹으러 갔습니다.

평소에는 2차를 잘 가지 않는 편입니다. 그런데 용석 파트너님을 뵌 지 벌써 1년 반이 넘었고, 함께한 분들도 워낙 좋아하는 분들이라 자연스럽게 자리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회를 사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또 이날은 처음으로 저보다 어린 분과 함께 술자리를 하게 되었는데,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술자리 분위기나 자리에서의 태도에 대해 조금 도움을 드릴 수 있었습니다.

대화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영준님께 들은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컵 안에 있는 물을 바꾸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단순히 컵을 바꾸는 것만 떠올렸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컵이 아니라 그 안의 내용물을 바꾸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변화의 본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분위기에 취한 것인지, 대화에 취한 것인지 모를 만큼 시간이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다음 날이 출근해야 하는 월요일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그런 생각보다 함께 나누는 대화가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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